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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계리사회, 국제계리사회 가입

준회원에서 정회원으로 가입… 국내 계리사 해외진출 기회 마련

이지숙 기자 기자  2013.10.16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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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보험계리사회는 지난 13일 국제계리사회(IAA)에 정회원으로 가입됐다고 16일 밝혔다.

IAA는 국제적으로 각 나라의 계리사회들이 회원으로, 우리나라 감독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감독자회의(IAIS),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도 포함돼 있다. 지금까지 84개국(또는 지역)이 정회원, 준회원, 기관회원, 옵져버회원으로 구성됐다. 한국보험계리사회는 그동안 준회원이었다.

한국계리사회는 우리나라 보험계리사 시험제도가 국제표준에 부합하지 않고, 회원에 대한 연수시간 등 회원관리가 IAA회원으로 인정받는데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금융당국과 협의해 보험계리사 시험제도를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개선했다.

또한 정관을 개정하고 연수규정, 징계규정, 업무기준 제정 및 개정규정 등을 보완·신설해 IAA의 가입기준에 충족하도록 대내외 자격요건을 정비해 왔다.

한국보험계리사회 측은 "IAA 정회원 자격 획득으로 국제기구에 국내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을 확보했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계리사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