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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영진약품 드링크사업 인수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16 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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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생활건강과 LG생활건강의 자회사 해태음료가 제약업체 영진약품의 드링크사업 자산을 141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건강음료 및 기능성음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번 인수의 주체는 LG생활건강과 해태음료며 총 양수도 대금은 141억원이다. 이중 생산설비, 부동산, 인허가권 등 공장자산 및 판매를 위한 각종 재고자산은 해태음료가 71억원에 인수하고, 상표권 등 지적재산권은 LG생활건강이 70억원에 각각 인수한다.

LG생활건강은 인수 배경에 대해 "최근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인식확산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건강음료 및 기능성음료(FoSHU, Foods for Specified Health Use) 시장에 대응하고 음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영진약품 드링크사업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피로회복·자양강장드링크, 숙취해소드링크, 다이어트드링크, 미용드링크 등을 포함해 약 8000억원에 달하는 FoSHU 시장에 진입, 음료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영진약품 드링크사업부문의 주요 제품은 영진 구론산바몬드, 비타씨골드, 홍삼眞액, 큐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