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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감] 수출입은행, 중견기업 지원 호남권 최하위

김성태 기자 기자  2013.10.16 14: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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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출입은행의 중소 중견기업 육성정책에서 호남권이 최하위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낙연 의원(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전체 시도별 지원액 6조 1316억원 가운데 호남권은 2.8%인 1744억원에 불과했다.

세부적으로 광주는 431억원(0.7%)이었고 전북이 610억원(1.0%), 전남이 703억원(1.1%)을 기록, 고르게 저조한 편이었다. 반면 영남권은 3조 1123억원으로 전체의 50.7%를 차지했고, 수도권2조 1772억원(35.6%), 충청권 6636억원(10.8%), 강원 41억원(0.1%) 순이었다. 제주는 지원이 없었다.

이 의원은 "호남의 미래에 대한 투자가 저조하다는 증거”라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별 고른 육성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