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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예술회관 안전검사 '부실'

매년 동일 결함 반복발생…안전불감증 심각

김성태 기자 기자  2013.10.16 14: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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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문화예술회관 건물에 대한 안전검사 결과 보수·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이은방 의원(민주당 북구 제6선거구)은 16일 제221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광주문화예술회관의 건물안전검사가 부실하게 실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으로 인해 주요기능인 시민문화예술 향유공간으로서 기능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

또 "광주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안전점검시 매년 동일한 결함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보수·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안전사고 유무를 밝히고 안전점검시 필요한 주요 설계서류 미비로 인해 내진설계가 반영됐는지의 여부가 불투명할 뿐 아니라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건물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역설했다.

2015년 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되면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광주시의 지원이 줄어 주요기능인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휴공간으로서의 주요기능이 퇴색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