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개발 사업인 '파이시티'와 관련, 우리은행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지난 2일 우리은행의 특정금전신탁상품도 불완전 판매됐다며 금감원에 신고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은행은 '하나UBS 클래스원 특별자사신탁제3호 C2'로 불리는 펀드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상품을 2007년에 약 1400명의 일반 고객에 판매하면서 불완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검사에서는 사업 위험성을 제대로 고지했는지 등을 점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