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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이사회 참석

뉴욕서 'LTE-A 상용화 성과·LTE 운영 결과' 주제로 직접 발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6 12: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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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성민 SK텔레콤(017670) 사장은 15일(현지시각) 뉴욕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GSMA) 이사회에 참석해 ICT현안·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 사장은 GSMA 앤 부베로 사무총장의 요청을 받아 전세계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세계 최초의 LTE-A 상용화 성과와 지난 2년간의 LTE 운영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하 사장은 지난 6월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LTE-A 서비스의 고객 반응과 기술·경영성과 등을 설명하고, 지난 2년여간의 LTE 운영 경험도 공유했다.

특히, 하 사장은 △LTE-A에 특화된 상품·서비스 개발 △망고도화 이슈 △향후 방향성 등 당면 과제의 공동 해결을 위한 사업자 간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 사장은 "LTE-A 가입자가 100만명을 넘어섰고 LTE 가입자는 지난 2월 이미 3G 가입자를 초과해 연말까지 전체 가입자의 약 5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관련 서비스 경험을 참석이사들과 공유했다.

또한, 하 사장은 스몰셀(Small Cell)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 네트워크 구현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2011년 7월 LTE 상용화 이후 1년 만에 멀티캐리어 서비스(MC) 실시, LTE 상용화 2년 만에 주파수집성기술(CA)을 활용한 LTE-A 상용화 등 단기간 내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에 대해 참석이사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NTT도코모 카오루 카토 CEO·노르웨이 텔레노 그룹 존 프레드릭 박사스 CEO·KT 이석채 회장·차이나모바일 사유에지아 부사장 등 20여명의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