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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본제공 음성통화 시간으로 국제전화까지?

모바일 요금제 결합형 국제전화 부가서비스 '국제Free' 5종 공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6 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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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모바일 요금제의 기본제공 음성통화 시간으로 국제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U+국제Free' 5종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국제전화 사용이 빈번한 고객을 위해 기본제공 음성통화 시간으로 국제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U+국제Free' 5종을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제전화 사용이 빈번한 고객을 위해 기본제공 음성통화 시간으로 국제전화까지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U+국제Free' 5종을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U+국제Free'는 월정액에 따라 '국제Free 5000·7000·10000·12000·15000'의 5종으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 LTE음성무한자유(89·99·ultimate 무한자유 124)와 LTE 청소년·실버 요금제를 제외한 LTE요금제 및 스마트 요금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본 음성제공량 내에서 국제전화를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모바일 요금제 결합형 부가서비스는 'U+국제Free'가 국내 처음이다. 국제전화 이용량이 많은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저렴하게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익월 청구요금도 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LTE72(7만2000원) 이용고객이 '국제Free10000'에 가입해 기본 음성통화 500분 중 250분을 미국에 거는 국제전화로 이용할 경우, 모바일 기본료 7만2000원과 부가서비스 월정액 1만원을 합해 월 8만2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는 월 250분의 음성통화를 기본 제공하는 LTE52(5만2000원) 요금제 이용고객이 250분을 국제전화로 별도 이용할 때 발생하는 요금인 12만2500원보다 저렴하며, 기본료와 월정액을 합산해 이용요금 또한 쉽게 알 수 있다.

'U+국제Free'는 해외유학생 또는 다문화 가정·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미국·캐나다·중국 등 17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요금제별 기본 제공 통화시간을 초과 사용하더라도 국내 통화요금과 동일한 초당 1.8원을 과금한다.

류창수 LG유플러스 HT사업담당은 "기존에 국내통화만 가능했던 모바일 요금제의 틀을 깨고 국제통화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며 "단순히 요금할인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요금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