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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C SK 동반성장PEF, 아이테스트에 투자 '100억'

반도체 후공정 국내 1위 코스닥상장사…작년 매출 1000억 육박

정금철 기자 기자  2013.10.16 09: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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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001510·대표 이현승)은 15일 산은캐피탈과 공동 운용하고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한 'KoFC SK 동반성장 사모투자전문회사(PEF)'가 코스닥상장사인 아이테스트(089530)에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대상 기업인 아이테스트는 지난 2001년도에 설립돼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국내 1위의 자리를 수성 중인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로 지난해 9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1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업체는 다양한 장비군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메모리·시스템반도체, 멀티칩패키지(MCP)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종합 테스트업체며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외주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SK증권 측은 "동반성장PEF는 SK그룹 협력업체와의 장기·실질적인 동반성장이 주요목적인 펀드로, 이를 위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협력업체에 재무적 지원과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성공적 사업수행 및 동반성장의 재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한 목적펀드로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된다.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운용사로 투자결정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포함해 콘텔라, 동진쎄미켐, 성장E&C 및 성창중공업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