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담빠담, 치킨 파는 카페? 20~30대 여성들 '인기몰이'

커피부터 파스타치킨까지 즐길 수 있어…중산층·여성창업자 '눈길' 잡아

[프라임경제] 외식전문점 프랜차이즈 전문점 이안에프앤비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안 파스타치킨 카페 빠담빠담(대표이사 임은경)이 주목받고 있다.

빠담빠담에서 판매하는 레드커리치킨. ⓒ 빠담빠담

빠담빠담은 대표적인 생계형 업종이던 치킨점이 카페형으로 변신하면서 중산층 창업자와 여성창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치킨 카페는 테이블·의자·외벽·조명 등 매장 전체 분위기를 카페형태로 고급화시켰고, 다양한 콘셉트의 이색 치킨 메뉴와 커피, 샐러드 등의 디저트를 함께 취급한다. 이에 따라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빠담빠담의 대표 요리인 '파스타 치킨'은 파스타와 치킨을 결합한 요리로, 이탈리아 크림소스를 치킨에 얹어 내놓는 독특한 콘셉트다.

전분 함유량을 높인 치킨 파우더는 소스 때문에 쉽게 튀김옷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또 소스 역시 닭 위에 뿌렸을 때 가장 적절한 점도와 염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 메뉴는 주 소비 타깃층인 여성을 겨냥한 것으로 크림소스 선호에 기댄 메뉴 전략에서 탄생했다.

또한, 빠담빠담은 요리하는 모습을 매장에서 볼 수 있어 확 트인 기분을 연출하는 동시에 음식에 대한 신뢰감까지 확보했다.

이 외에도 터키감자 요리 '쿰피르'와 다양한 종류의 후라이드 치킨과 런치메뉴·샐러드·피자·파니니 등이 제공된다. 또 생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에이드와 커피 등이 폭넓게 구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