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순천에서도 6년근 인삼 재배해요"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0.15 17:46: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인삼과는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전남 순천에서도 인삼이 재배되고 있다. 인삼이 재배되고 있는 주암면 일대는 순천 북쪽으로 화순.곡성군과 맞닿아 있는 지대이다.

순천시는 15일 "주암면 지역에서 지난 6년 동안 정성스레 키워온 인삼을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수확하는 인삼은 인삼농협 및 인삼공사에서 6년 근임을 증명하고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다.
 
  이미지  
순천시 주암면 인삼수확 장면. ⓒ순천시 제공.

주암 인삼작목반은 포장 1000㎡ 당 생삼 약 550kg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인삼 수확은 다음달까지 계속된다.

주암지역 인삼재배 대상 토양은 사전에 인삼공사로부터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검증된 토지만을 적지로 판정해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암 인삼은 모후산과 조계산 자락을 가로질러 흐르는 보성강 줄기의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인삼재배에 좋은 기후조건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향이 진하고 잔뿌리가 많은데다 사포닌성분이 높아 최상의 6년근 인삼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