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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서 즐기는 조정레포츠 교실 인기 '굿'

장성군, 2013 조정레포츠 무료 체험학교 성료...지난 5월부터 24기 510명 참가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15 16: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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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이 문화체육관광 활성화를 위해 장성호 일원에서 추진했던 조정레포츠 무료 체험학교가 성황리에 끝났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인근 도시민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조정레포츠 무료체험학교가 6개월간 총 24기에 걸쳐 51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장성군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와 같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만 운영했던 체험학교를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했으며, 특히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올해는 체험반 중심으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조정이론 및 안전교육, 기초체력 훈련을 받고 지도자의 도움을 받아 4명이 한조가 되는 쿼더러플스컬과 10인승 레저용 조정경기정 등을 타고 수상체험을 즐겼다.

호응도 좋았다. 체험학교가 시작된 5월에 모든 예약이 완료됐으며,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하나같이 만족을 표했다.

광주에서 왔다는 한 참가자는 “여럿이 노를 저어 비취빛 물결을 가를 때 스피드와 함께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조정레포츠 무료체험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외적으로 장성호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조정체험을 통한 수상레포츠 저변확대와 건전한 체육활동을 고양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료체험학교가 진행된 장성호는 6년 연속 전국규모의 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되고 계절과 상관없이 훈련을 위해 연중 많은 조정 선수팀들이 찾아오는 등 명실상부한 조정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