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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자원순환 나눔장터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15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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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이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진도군은 가정에서 이용하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 교환함으로써 녹색소비를 촉진하고 소액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11일 1일부터 3일까지 진도읍 소전미술관 앞에서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린진도 21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각 가정, 학생, 사회단체, 공무원 등으로 부터 기증받은 재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물품을 수집해 행사 당일에 판매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다.

물품 기증을 원하는 군민이나 사회단체는 진도군청 녹색산업과(540-6902) 또는 각 읍·면·기증하고 행사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또 탄소포인트제 가입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해 수익금 400여만원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한바 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물건을 아껴 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체험함으로 자원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운동이 확대될 것이다"며 "판매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