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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산학협력 페스티벌'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15 16: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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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대학과 지역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창조형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광주·전남 유망기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모색한다.

광주대는 15일 대학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250여개 지역 가족회사 대표와 광주시·전남도를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 그리고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대학교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가졌다.

먼저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현장실습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지난 1학기 중 26개학과 354명의 학생이 한길 E&C, 엠블 호텔 등 194개 가족회사에서 경험한 현장실습 가운데 25명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및 전시회에서는 21개학과 247명의 학생이 수행한 37개 과제가 선을 보이며, 기술개발과제 성과 전시회에서는 (주)로티에스의 LED 피부 관리 장치 등 광주대와 지역기업이 함께 만든 9개의 성과물이 전시됐다.

4시30분부터는 김혁종 총장을 비롯한 광주대 교직원과 가족회사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이 진행되는데, LINC사업 우수성과로 골드텔과 SM코리아의 사례가 발표되며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차두원 박사가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한편, 광주대 산학협력선도대학 사업단은 사업특성화 분야인 광·융복합, 라이프케어, 디자인 분야의 유망 기업들을 포함해 390여개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600여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가족회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광주대는 이를 위해 산학협력협의회 구성 및 기술교류회, 연구회를 활성화하는 등 가족회사와의 산학연계 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실습 지원센터, 창업 교육센터, 기업 지원센터, 공용장비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용제품개발 지원사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기술자문 및 지도사업, 산학연계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 기업경영컨설팅 및 글로벌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