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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소득공제에 가장 관심 많은 체크카드 이용자는?

KB국민카드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 100만좌 분석

이지숙 기자 기자  2013.10.15 16: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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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득공제에 가장 관심이 높은 체크카드 이용자는 30~4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최근 100만좌를 돌파한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비중은 57.7%로 여성의 42.3% 보다 15.4%p 높았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9.0%, 30대 27.9%, 40대 26.4%, 50대 17.1%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 전체 체크카드 이용자 중 10~20대 비중이 31.4%를 차지하는 등 체크카드는 사회 초년생 또는 대학생 중심의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비해 이 상품의 경우 30~40대의 발급이 많았다.

소득공제 특화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은 전체 발급 카드의 17.2%를 차지한 30대 남성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남성 15.3%, 40대 여성 11.1%, 30대 여성 10.7% 순으로 나타나 체크카드를 이용한 연말 소득공제에 대한 30~40대 직장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에 비해 10대의 발급은 남녀 통틀어 2.0%로 매우 낮았다.

카드 이용에 있어서는 쇼핑, 음식점 등과 같은 생활밀착형 업종 중심의 소비 패턴을 보였다.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쇼핑 업종 이용 비중은 전체의 2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음식점 19.0% △주유소 6.9% △병원·약국 5.7% △이동통신 등 전화요금 1.7% 순을 기록해 5대 생활밀착 업종이 전체 카드 이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런 특징을 반영하듯 이 카드로 받은 할인 혜택도  △대중교통(52.8%)  △주유(36.5%)  △백화점(6.1%)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국세·지방세, 통신요금 등 연말 소득공제 비대상 항목에 대한 할인 혜택 이용 비중이 놀이공원 및 외식업종 할인 보다 높은 것도 눈에 띄었다.

월별 카드 발급 추이도 연말 소득공제에 대한 체크카드 이용자들의 관심을 잘 대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본격적인 연말 정산 시즌인 올해 1월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카드 발급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올해 2월부터 세법 개정안이 발표된 8월까지 월 평균 10만 좌 내외의 카드가 발급됐다. 실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발급된 카드는 전체 발급량의 78.8%를 차지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가 지난해 출시 이후 단시일 내에 100만 좌를 돌파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신용카드 대비 높은 체크카드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꼽았다.

이와 함께 체크카드 이용자들의 소비 패턴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할인에 카드 연말 소득공제 비대상 항목인 보험료, 국세·지방세, 이동통신요금 할인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체크카드 할인 혜택과 연말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 한 상품성도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KB국민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 100만좌 돌파를 기념해 11월14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또는 KB국민카드 앱(App)을 통해 응모하고 행사기간 중 KB국민 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1등(1명) KB국민 기프트카드 100만원  △2등(10명) KB국민 기프트카드 10만원  △3등(100명) 모바일 해피콘 1만원  △4등(1000명) 1000원 캐시백 등 총 1111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