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재향군인회에 도서 5000권 기증

이종엽 기자 기자  2013.10.15 15:45:04

기사프린트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문고 대표이사가 향군본부에서 이 회장의 편저서 ‘6·25전쟁 1129일’ 5000권을 기증했다. ⓒ부영그룹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사진 오른쪽)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문고 대표이사가 향군본부에서 이 회장의 편저서 ‘6·25전쟁 1129일’ 5000권을 기증했다. ⓒ부영그룹

[프라임경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재향군인회에 자신의 편저서 ‘6·25전쟁 1129일’ 5000권을 기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향군인회는 기증받은 책을 정전협정 60주년을 즈음해 전국 각 지회에 보급해 국민들에게 6·25전쟁의 실상을 명확하게 인식시키고, 확고한 안보의식을 계도하는데 참고도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회장의 저서인 ‘6·25전쟁 1129일’은 전쟁 발발부터 정전협정까지 매일 매일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와 관련국 행보 등을 집대성해 사실에 근거하여 일지형식으로 기록한 편년체 역사서이다.

이중근 회장이 대기업 오너로서 이례적으로 전문 역사서를 펴낸 데에는 전후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6·26전쟁의 실상을 확실히 인식하게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평화 통일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이를 위해 5년 전부터 6·25전쟁과 관련된 국내외 자료를 수집해 왔으며 집필에 들어간 지 2년 3개월만인 올 정전 60주년의 해에 결실을 보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