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14 16:57:11
[프라임경제] 올해 '하이트 출시20주년, 맥주사업 8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2013년을 '사회공헌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사회책임 경영강화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매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사회공헌 기부액 목표수준도 5년 내에 영업이익의 5% 이상으로 설정했다. 2012년 하이트진로의 사회공헌 기부액은 39억원으로 영업이익(1382억원)의 2.8%다.
금액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실천을 강조한다. 하이트진로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위해 지난해 7월 사회공헌팀을 신설했을 뿐 아니라 지난 2월에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사회공헌 BI(Brand Identity) '&joy'를 공개했다.
하이트진로의 동반성장 모토는 '위드앤조이(with&joy)'로 사회공헌 BI(Brand Identity)인 '&joy'에는.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실천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지속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하이트진로 사회공헌BI. ⓒ 하이트진로 |
해외탐방 이외에도 다양한 상생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4월에는 동반성장·상생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협력업체와의 소통강화와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 복리후생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상시적 조직인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추진위원회'도 운영한다.
협력업체와의 정기모임 및 방문을 통해 상호교류도 확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하이트진로 사내 공모전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포상도 할 예정이다. 매년 우수협력회사를 선정해 공식 현판도 증정한다.
협력업체 임직원들에게는 외국어, 경영, 재무 등 온라인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중간관리자급 리더십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협력업체 임직원 경조사와 복리후생도 지원하는 등 작은 부분을 챙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향후 협력업체의 대금 결제조건을 개선, 신기술 개발 및 거래비용 절감 시 협력회사 지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0개 협력사의 임직원이 참여한 해외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 하이트진로 |
지난 3월에는 '물의 날'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나눔 수(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향후에도 수자원 절약 및 물 관리를 위한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설과 어버이날에는 서울지역 노인복지관에 떡을 배달하고 독거장애어르신을 위해 휠체어도 기증했다.
6월에는 한부모 및 조손 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1대 1로 멘토링하는 '희망나무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지역사회를 위한 실천적 활동과 함께 향후 중장기적으로 사회공헌 실천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