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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먼저, 남들과 다르게" 광동제약식 공헌모드

다양한 봉사단체와 결연 맺고 전문·실질적 손길 전해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0.14 14: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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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동제약은 사회공헌을 고객 건강, 보람된 일터와 함께 3대 비전으로 삼을 정도로 경영에 있어서 사회공헌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기부활동과 자선행사에서 더 나아가 기후변화 등 환경까지 생각하는 광범위한 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

   광동제약 CI. ⓒ 광동제약  
광동제약 CI.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대다수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큰 관심을 갖지 않았던 1980년대 초반부터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하며 남다른 행보를 걷기 시작했다. 당시 광동제약은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당기순이익의 20%에 달하는 기금을 쾌척했으며, 이후에도 매년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지속해 현재까지 500여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착한 드링크 비타 500과 함께하는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지원 협약식'을 맺고 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또한 다양한 협의체와 결연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소외이웃들이 꼭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전하고 있다.

연탄나눔과 연탄보일러 교체사업, 북한 주민들에 연탄지원 등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밥상공동체와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며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후원금은 임직원이 약정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또 2008년에는 무료 집수리 봉사단체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매년 2~3회에 걸쳐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노후주택을 보수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이 외에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캠프를 실시하며 환경에 대한 올바르고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제품 생산과정에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등 녹색성장으로 깨끗한 환경 지키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동제약은 봉사단체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노후주택을 보수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봉사단체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노후주택을 보수해주는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광동제약
환경에 초점을 둔 광동제약의 사회공헌활동은 2008년 '옥수수가족환경캠프'에서부터 시작됐다. 일반인 가족을 대상으로 펼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 옥수수를 주제로 1박2일간 농촌마을을 찾아 토종옥수수 따기와 심기, 옥수수수염차 만들기, 재활용 공예품 만들기, 천연염색, 물놀이, 별자리 찾기 등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비무장지대(DMZ)의 역사·문화 유적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주도 거주 고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차(茶)와 병 음료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 탄소성적표지란, 제품의 생산과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광동제약은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11개 제품에 대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따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외에도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