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마트, 印尼서 韓食 알리기 앞장

30일까지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8개 매장서 'Korea Food Festival'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14 09:50: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2주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2013 Korea Food Festival'을 열고, 한국음식 알리기에 앞장선다.

인도네시아 8개 매장 △간다리아점 △라뚜플라자점 △끌라빠가딩점 △꾸닝안시티점 △파트마와띠점 △빈따로점 △따만수리야점 △버카시정션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성 및 건강식품 이미지를 제고할 뿐 아니라, 우리기업의 수출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조해표, CJ제일제당, 롯데제과, 롯데칠성, 강진농협 등 국내 10여개 제조사의 냉동식품, 소스, 과자, 음료, 쌀 등 300여개 품목, 총 6700여 박스 분의 물량을 준비했다. 

또한, 행사기간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연계해 끌라빠가딩점, 따만수리야점, 빈따로점, 파트마와띠점, 버카시정션점 등 5개 매장에서 사물놀이 공연 및 댄스 경연대회, K-POP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윤주경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장은 "인도네시아는 금융위기 국면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경제적 위상이 높다"며"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Korea Food Festival과 같은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0월 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현재 34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2개 점포를 개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