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용당동 동천변에 소형을 중심으로 하는 780세대 규모의 분양아파트가 도시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곳은 동천 옛 삼산보트장 인근으로 주변에 용당초교가 자리하고 있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KD건설이 추진하는 이 아파트는 용당동 일대 4만5166㎡ 면적에 전용면적 59㎡, 74㎡, 84㎡ 크기로 분양될 예정이다. 현재 토지매입을 90% 이상 마치고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구역지정 고시에 들어간 상태다.
| |
 |
|
|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순천시 용당동과 동천 일대 = 박대성 기자 |
이곳은 구도심에 모처럼만에 선보이는 아파트이자, 1급수 동천 상류라는 점에서 쾌적한 주거여건이 장점이다. 다만, 삼산과 동천 경관훼손이라는 일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동천 경관을 위해 15층까지만 올릴 예정이며 교통난 해소를 위해 폭 20m 넓이의 도로를 개설해 기부채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