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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제 2공장 지연 중장기 영향 미미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 12만5000원 매수유지 의견

김보리 기자 기자  2005.12.20 10: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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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의 중국 제2공장 증설 지연의 중장기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차의 중국 제2공장 증설 일정이 북경기차의 엔진기술 이전 요구로 차질을 빚고 있지만 일정 지연은 중장기 중국생산능력 확대에 부정적일 가능성은 미미할 것이라고 20일 예상했다.

현대차는 엔진기술 이전은 경쟁력 독자생산여력 확보를 의미하고 전례 없는 일이기 때문에 합의가 불가능한 조건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박영호 연구원은 현대차와 북경기차의 갈등 배경에는 농산물 관련 한중간 무역마찰이 작용했을 것이라며 이는 본질적인 문제가 아니고 북경기차의 요구가 무리한 수준이어서 중장기적인 중국 자동차 생산계획에 부정적인 여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