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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중소기업 판로 개척 앞장선다

영등포점 14일~20일 '중소기업 박람회', 창원점 18일~24일 '사회적 기업 박람회'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13 1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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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패션 브랜드 공모전 △구두 디자인 공모전 △동반성장 박람회 등을 통해 경쟁력이 있고 발전 가능성 높은 업체를 발굴해온 롯데백화점이 이번에는 백화점 입점 문턱이 높아 기회를 갖지 못한 중소 업체들이 고객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판로를 제공하는 두 가지 테마 행사를 전개한다.

우선 영등포점에서는 14일일부터 20일까지 1층 광장에서 50여개의 중소 업체가 참여하는 '중소기업 박람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생활용품, 식품 등 전 상품군에 걸쳐 50여개의 중소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롯데백화점 동반성장박람회. ⓒ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동반성장박람회. ⓒ 롯데백화점
이번 행사에서는 △착한가격 상품전 △생활잡화 히트 상품전 △스포츠&아웃도어 상품전 △먹거리 제안전 △우수 공예품 초대전 등 총 5개 테마의 박람회를 전개할 예정이다.

아웃도어, 속옷 등의 의류 상품은 물론 우산, 장갑 등의 패션 상품, 프라이팬, 냄비 등의 생활용품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노블스 바지 1만원, 법신 누룽지 2만원, 토블로 실리콘스푼 2만원 등이다.

한편 창원점에서는 경남도청과 연계해 18일부터 24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사회적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업 박람회'를 진행한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국내에는 800여개의 업체가 인증됐다. 사회적 기업 박람회에서는 사회적 기업 및 경남도청 소속 마을기업에 소속된 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지역 대표 먹거리전, 친환경 상품전, 생활건강·잡화 상품전을 전개한다.

양동진 롯데백화점 생활가전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는 제품력이 우수한 중소 업체들이 참여해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중소 업체들에게 판로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