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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위닝일레븐 2014' 클라우드 버전 공개

'C-games 2.0' 기술 적용…스마트TV서 선보인 후 모바일로 확대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3 1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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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세계 누적 판매량 8270만장을 기록한 인기 축구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이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 클라우드 게임으로 공개된다.

   LG유플러스가 KONAMI와 손을 잡고, 세계적인 인기 축구 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클라우드 게임 C-games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KONAMI와 손을 잡고, 세계적인 인기 축구 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클라우드 게임 C-games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솔루션 파트너 유비투스(대표 웨슬리 쿠오)를 통해 KONAMI(대표 타나카 후미아키)의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C-games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위닝일레븐 2014에 클라우드 게임 기술 'C-games 2.0'을 적용해 클라우드 스트리밍 대역폭은 기존 대비 2배, 초당 프레임은 60프레임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역동적인 축구게임에 맞는 차별화된 게임 환경을 구현한다.

우선, 이번 C-games를 통해 출시된 위닝일레븐 2014는 일부 팀만 골라 경기를 할 수 있는 '체험 버전'을 먼저 선보이고, 내달 초에 모든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상용 버전'을 일반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클라우드 게임버전은 자사 IPTV인 U+tv G·LG전자(066570) Smart TV에서 즉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추후 C-games 전용 무선 게임패드와 함께 모바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위닝일레븐 2014 출시 기념으로 C-games가 탑재된 LG전자 Smart TV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C-games 전용 게임패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U+tv G 가입자를 대상으로 C-games 전용 게임패드가 기본 제공되는 월정액 상품도 올해 공개할 계획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인기 축구게임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C-games를 통해 제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며 "국내 게임 산업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