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 서울 전역서 경쟁사와 LTE 속도 대결 '후끈'

경쟁사 LTE보다 느리면 영화쿠폰 제공…황금초콜릿 증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3 10:30: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서울 소재 총 423개 동을 순회하며 각 통신사별 LTE 속도를 비교·체험하는 '광대역 LTE-A 한판 대결' 캠페인을 오는 18일까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KT 속도체험단과 참여 고객이 KT가 제공하는 LTE 네트워크 서비스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 KT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일대에서 KT 속도체험단과 참여 고객이 KT가 제공하는 LTE 네트워크 서비스 속도를 측정하고 있다. ⓒ KT
KT의 '광대역 LTE-A 속도체험단'은 경쟁사의 LTE-A·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데이터 전송 속도 대결을 벌이게 되며, LTE 지원 단말을 가진 타 통신사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LTE 데이터 속도 대결은 참여 고객의 폰과 동일한 제조사 단말로 진행된다.

대결에서 KT 속도체험단이 패배할 경우, 참여 고객에게는 CGV 영화쿠폰 2장을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황금초콜릿'을 증정한다.

KT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광대역 LTE-A 한판대결'은 서울 △강남구 △마포구 △송파구 등 12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9일 기준 총 4042전 중 KT가 3869회의 승리를 거둬 약 95%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다.

신훈주 KT IMC담당 상무는 "광대역 LTE-A 서비스의 속도와 커버리지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1.8GHZ 대역과 주파수집성기술(CA)을 활용, 현재 △서울 전 지역 △수도권 모든 시·군 △전국 84개 시 주요지역에서 광대역 LTE·LTE-A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