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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48층 'e-편한세상', 여수·순천 최고가 아파트 등극

탁월한 조망권 프리미엄...포스코·여수산단 상류층 주거지로 각광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0.13 09: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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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동부권에 최초로 선보이는 초고층 48층 주상복합아파트인 대림 'e-편한세상 광양'이 3.3㎡당 762만원에 분양가를 책정해 광양은 물론 여수와 순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등극했다.

창원.마산.진해처럼 전남 동부권의 경우 여수.순천.광양시가 동일 생활권으로 묶인 가운데 지금까지는 순천 두산위브 분양가가 3.3㎡에 700만원으로 분양가가 가장 비쌌다. 이번에 대림 이편한세상 주상복합이 최고가 기록을 갱신한 것.

중소도시인 광양에서는 처음으로 1군업체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광양'은 광양시청 앞 대지면적 6492㎡에 지상 48층 높이의 쌍둥이 주상복합건물로 총 440채가 공급된다.

아파트 공급면적은 전세대가 전용면적 84㎡ 크기로 4가지 평면이 선보이게 되며, 총 공급금액은 2억80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오는 2016년 6월 입주를 목표로 지난달 착공에 들어가 현재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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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e-편한세상 아파트. ⓒ사진 시행사 제공.

이 아파트가 주목을 받는데는 광주.전남.북을 통틀어 가장높은 초고층 아파트로 시공돼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한데다, 연매출 9조원을 올리는 대림산업 기술진이 시공해 태풍과 화재, 지진 등에 대비한 기술설계가 완벽하게 반영됐다는 점이다.

분양가 또한 건축기술이 뒤따라줘야 하는 주상복합이라는 특징에도 불구하고 700만원대에 분양돼 입주 후에는 가격상승 여력이 있다. 전매제한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광양시청 앞에 들어설 '이편한세상'은 주변에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터미널, 학교와 도서관, 근린공원이 집중된 광양의 노른자위 땅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과도 가까워 출퇴근도 편리하다.

광양에서 이전까지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분양된 중마 '노르웨이숲' 아파트가 기록한 평균 670만원이다. 시멘트와 철근 등의 건축자재비가 오르는 추세를 감안할때 평당 762만원 분양가는 상당히 절제된 가격이 책정된 셈이다.

이편한세상 분양관계자는 "호남 최고층 높이의 탁월한 오션뷰 조망과 상가, 커뮤니티시설과 보안이 철저한 통합로비, 태풍과 지진에 강한 대림의 기술력 등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최고급 아파트답게 마감재와 구조에 많은 공을 들였으며 분양가도 비싸지 않아 지역대표 상류클래스 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광양시 중동에 오는 18일쯤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