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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D-3' 여야, 전열 점검에 만전

국회사무처,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운영…현판식 개최

이보배 기자 기자  2013.10.11 15: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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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정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를 사흘 앞두고 여야가 전열 점검에 돌입했다. 14일 시작되는 국감은 감사 대상기관이 모두 630개 기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11일 국정감사 출정식을 개최, 민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대안적 비판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명박정부의 지난 5년간 국정실패와 박근혜 대통령 취임 7개월의 국정난맥상을 집중 점검하겠다는 복안이다.

  국회의사당. ⓒ 프라임경제  
국회의사당. ⓒ 프라임경제
이에 대비해 새누리당은 민생, 경제 활성화, 서민생활안정, 기업들의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등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정부 주요정책과 현안 해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일단 회의록 실종사건과 관련해서는 공세를 자제하고, 대신 검찰 수사결과를 지켜보기로 하는 등 국감 주요쟁점에 대한 막판 점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올해 국감에 대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은 국감 일정 등의 정보제공과 국감 진행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 16개 상임위의 국감 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은 국회 본청 의사과에 설치, 국감이 시작되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