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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방통위, UHD방송 발전 본격 논의

'UHD방송 추진 협의체' 구성, 16일 첫 전체회의

나원재 기자 기자  2013.10.10 17: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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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경재)는 차세대 방송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는 UHD방송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종합 발전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공동으로 'UHD방송 추진 협의체'를 구성,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첫 전체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추진 협의체는 양 기관의 담당과장과 학계․연구계 및 매체별 방송사업자(지상파·케이블· 위성· IPTV), 콘텐츠 제작사, 가전사 등을 대표하는 임원급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다.

또, 협의체 위원장은 양 기관이 합의해 추천한 송도균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아 협의체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월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고 산하에 지상파방송 분과, 유료방송 분과, 콘텐츠 분과 등 3개 분과를 두고 각 분과에서 마련한 UHD방송 발전방안을 총괄적으로 논의·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 첫 전체회의 개최에 앞서 미래부와 방통위는 이미 산하 3개 분과를 구성하고, 첫 분과 회의를 지난 4일부터 개최해 분과장을 선출하고 향후 논의 의제를 설정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협의체 산하 3개 분과는 해당 분야 팀장급 전문가 약 20명으로 구성, 주 1회 회의개최를 통해 각 분야별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협의체 전체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협의체의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C-P-N-D 전 분야를 아우르는 'UHD 방송 종합 발전방안'을 수립해 우리나라가 세계 UHD 방송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