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TP, 제17차 ASPA연례회의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10 11:40:13

기사프린트

   ⓒ광주TP 제공  
ⓒ광주TP 제공

[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STP(Science and Technology Park) CEO 및 관계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17차 ASPA연례회의(주제 아시아의 미래산업과 융․복합)를 개최한다.

이번 ASPA연례회의에서는 글로벌 STP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진 미국의 RTP(Research Triangle Park) CEO와 전세계 200여 Science Park 및 Technopark를 분석한 Hubconcept의 저자(핀란드, Martti Launonen)가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과 유럽의 STP 성공운영 노하우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TP CEO들과 함께 한국TP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토의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TP를 비롯한 국내 18개TP에서 200여명이 참석, 글로벌STP 관계자들과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을 통한 교류협력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광주TP에서 제안한 ASPA회원기관간 융합산업 공동협력을 위한 선언문이 ASPA이사회에서 채택되면서 이번 연례회의를 통해 회원기관간 융합산업 공동협력을 위한 기획위원회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례회의기간에 시행되는 ASPA Awards 수상후보 심사대상 4개기업 중 광주TP 입주기업인 (주)달마전자가 후보에 올라있어, 2010년에 ASPA Awards대상을 수상한 (주)오이솔루션에 이어 다시 한번 ASPA Awards 대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ASPA연례회의의 주요 일정으로 국내외 초청연사의 기조연설과 국내외 STP리더의 12개 주제논문 발표, 회원기관의 추천기업 중 우수혁신기업을 선정하는 ASPA Awards, 광주과기원 고등광기술연구소 및 전남대 로봇연구소 방문, ASPA회원기관 공동협력선언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동국 원장은 “이번 ASPA연례회의 개최를 통해 광주테크노파크가 앞장서서 아시아 지역 STP들과의 협력을 통한 미래융합산업 창출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겠다”며, “이번 ASPA연례회의가 단순한 국제회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속과 성과가 있고 연계와 협력이 있는 성공적 연례회의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테크노파크는 2011년 11월 22일, 이란 이스파한에서 개최되었던 15차 ASPA(Asia Science Park Association)에서 17차 연례회의 유치를 희망했던 중국과 이란 등을 제치고 광주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 STP란 Science and Technology Park의 약자로 기업.대학.연구소.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지역혁신의 거점이 되는 집합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