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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전자산업시민연대 가입… 사회적 책임 '고삐'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LG전자에 이어 3번째 가입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0 09: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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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대표이사 박성욱)는 글로벌 전자기업의 사회적 책임연대인 '전자산업시민연대(EICC)'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노동 △환경 △보건·안전 △윤리 △경영시스템 등 EICC가 제안하는 5개 분야에 대한 행동규범을 준수하게 된다.

EICC는 지난 2004년 HP·IBM·델 등 8개 글로벌 전자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현재 전세계 80여 회사가 가입돼 있으며, 이 중 국내기업은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SK하이닉스 뿐이다.

김은태 SK하이닉스 윤리경영그룹장(상무)은 "EICC 가입을 통해 글로벌 표준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현실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회사들에게도 효율적인 사회적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클럽 4년 연속 편입(CDP한국위원회) △동아시아 30기업 2년 연속 편입(FTSE4Good)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에 4년 연속 편입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 이행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