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총수 공백' 메우기에 적극 나섰다. 8일 이채욱 대한통운 대표이사(부회장)를 그룹 지주사인 CJ(주) 대표이사로 겸직 임명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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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주) 신임 이채욱 대표이사. |
이와 관련 CJ그룹 관계자는 "문화를 내세운 CJ그룹의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 기회의 폭이 넓어지고 그룹의 글로벌 사업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을 지주사 대표이사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CJ그룹은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CJ(주) 경영총괄 산하에 '글로벌팀'을 신설하고 허민회 경영총괄이 겸직토록 했다. 또 기존 사회공헌(CSR)팀을 '공유가치창출(CSV)경영실'로 확대 개편하고, 그룹 인재경영을 총괄해오던 민희경 인재원장(부사장)을 CSV 경영실장으로 선임했다.
CJ그룹은 "CSV경영실은 그룹의 창조경영 DNA를 접목시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것으로 향후 그룹의 상생 및 동반성장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CSV가치의 조직문화 내재화를 위해 기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CJ그룹 임원인사 내용.
◆CJ(주)
△대표이사 이채욱
△사업팀장 구창근
△재무팀장 김재홍
△인사팀장 이준영
△홍보실장 김상영
△CSV경영실장 민희경
△인재원장 손관수
△인재원부원장 신영수
△법무TF팀장 성용준
◆CJ헬로비전
△경영지원총괄 윤경림
◆CJ대한통운
△전략지원실장 신동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