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육군 제31보병사단(소장 박병기)과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지난 4일 31사단에서 군 장병들의 문화체험 확대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순화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전통문화예술교육을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31사단 장병 및 군무원, 군인가족들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전시 및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으며, 부대는 박물관 임직원에 대한 나라사랑 마음교육과 안보체험 행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광주박물관 조현종 관장은 "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인프라가 군 장병들의 우리 문화와 역사의식 제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면서 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1사단장은 "신세대 장병들의 문화체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확립함으로써, 조국수호라는 본연의 임무에 더욱 매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