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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F-TYPE' 국무총리도 반했다(?)

'2013 우수 디자인' 선정…국내 판매 중인 완성차 중 '유일'

노병우 기자 기자  2013.10.08 0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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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의 'F-TYPE'은 진보적 디자인과 강렬한 감성, 탁월한 성능 및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혈통을 이어가고 있다. ⓒ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의 'F-TYPE'은 진보적 디자인과 강렬한 감성, 탁월한 성능 및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브랜드 철학과 혈통을 이어가고 있다. ⓒ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프라임경제]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 선정에서 '재규어 F-TYPE'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2008년 럭셔리 스포츠세단 XF로 우수디자인상을, 2010년 플래그십 세단 XJ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F-TYPE으로 세 번째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3 우수디자인'은 총 1703개의 출품 작품 중 83개를 선정해 상격 심사를 거쳤으며, 국내 판매 중인 완성차 중 유일하게 F-TYPE이 선정됐다.

F-TYPE은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불리는 이안 칼럼(Ian Callum)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의 지휘 하에 태어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다. 특히 절제된 선과 극대화된 구조의 아름다움, 재규어 고유의 관능적인 곡선과 전면 그릴에서 시작해 측면을 따라 흐르는 하트라인 등 재규어의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재해석 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F-TYPE으로 대표되는 재규어 디자인의 우수함을 해외는 물론 국내 최고 권위의 기관도 인정했다고 평가한다"며 "디자인, 기능, 경제성을 종합 평가한 이번 굿 디자인 선정을 기회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는 계기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디자인 선정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관련 수상 제도로,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며 지난 198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