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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알려주는 시계' 개발 화제

英 데일리 메일, 스위스 발명가 보도

조재호 기자 기자  2013.10.08 08: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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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임종시간을 알려주는 시계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임종시간을 예측해 알려주는 웹사이트는 나와 있으나 죽는 시간을 예측하거나 지금으로부터 죽는 시간까지를 카운트 해주는 시계는 이번이 처음이다.

8일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 시계 착용자가 질문지에 병력을 기록하게 되면 나이를 산출해내 죽음에 이르는 전체적인 결과를 뽑아내 미래를 예측해 준다는 것이다.

이 점수는 티커(Tikker)라는 시계에 입력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된다. 일명 죽음의 시계라고 불리는 티커는 스위스 발명가 프레드릭 콜팅이 제작했다.

콜팅은 이 시계를 '행복의 시계'라고 부르고 있으며 사람들이 삶의 여생을 선용하고 남겨진 시간을 아껴 쓰라는 의미에서 이 시계를 디자인하게 했다고 말하고 있다.

콜팅은 이 시계를 개발하게 된 아이디어를 할아버지가 작고했을 때 떠올렸다.

병력을 적는 기록지에는 또 음주를 하거나 흡연을 하는지도 묻게 된다. 또 암, 당뇨, 다른 질병 등 가족력에 대해서도 묻게 된다. 이 시계 착용자는 또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체중은 얼마나 되는지도 묻게 된다.

이 시계는 시간이 세 줄로 표시된다. 첫 줄에는 디지털 숫자로 연, 월, 일이 표시되며 두 번 째 줄에는 시간, 분, 초가 표시되며 가장 아래 줄에는 해당 지역 시간이 표시된다.

이 시계는 59달러에 판매되며 오는 2014년 4월 시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