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가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직무적성검사다.
직무적성검사는 직무 수행과 관련된 언어력과 수리력·추리력·공간지각력 등의 기초지능 검사와 업무 수행 때 봉착하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평가하는 검사, 업무 능력·대인관계 능력·사회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상식 능력 등을 중점 파악하는 문항으로 구성됐다. 보통 200여 문항을 90~120분에 치르도록 하고 있어 두뇌 순발력이 중요한 관건이 된다.
이러한 직무적성검사를 기업이 원하는 이유는 기업에 맞는 인재를 면접과 함께 데이터로 판별할 수 있고 지원자의 적성에 맞는 부서로 배치, 적성에 맞지 않아 이직이나 퇴사로 연결되는 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원의 적성에 맞는 부서로 배치하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이직·퇴사자의 수치도 낮출 수 있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에서도 직무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기업마다 직무적성검사 실시가 증가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는 구직자들은 취업사이트나 서점에서 기업별 직무적성검사를 구입해 취업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한 번 구입한 직무적성검사는 한 번 문제를 풀고 나면 다시 풀 수 없고, 기업별로 직무적성검사를 구입해야하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김화수)는 취업준비생들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31일까지 삼성그룹 SSAT 직무적성검사를 횟수에 관계없이 무제한 무료로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3일 시행되는 삼성그룹 SSAT(삼성그룹직무적성검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취업준비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한 것.
이번 이벤트는 잡코리아 개인회원이라면 누구나 삼성그룹 SSAT에 무제한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기타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모의시험과 달리 2013년 하반기 삼성 SSAT용 최신 개정판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유료로 판매되고 있는 정답 및 결과표도 무료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삼성그룹 SSAT 직무적성검사 무료 응시 무제한 이벤트' 행사 페이지에서 잡코리아 개인회원으로 로그인한 다음 응시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특히, 응시 도중 중단하더라도 이어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 구직자들의 불편함을 없앴다.
결과표는 응시 완료일로부터 약 90일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 시작은 잡코리아 '겁나 빠른 공채' 앱을 통해 무료 알림메시지로 알려줄 예정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공개채용 때 서류전형 없이 기본자격을 갖추면 지원자 전원에게 SSAT 응시기회를 주고 있다.
특히, 2013년도 삼성그룹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의 경우 10만명 이상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삼성그룹을 지원하려는 구직자들은 삼성그룹 SSAT에 대한 대비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