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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네이버, 문화콘텐츠 공동 협력사업 추진

네이버, 문화콘텐츠 상생 발전 위해 500억원 기금 조성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07 17: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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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와 '문화콘텐츠 기금(가칭)'을 조성하고, 콘텐츠업계를 적극 지원키 위한 협력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은 문화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네이버는 총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두 기관은 △만화·장르소설·일러스트 등 스토리 콘텐츠 창작 △전자책·학술 백과사전 제작 등 지식콘텐츠 생산 △콘텐츠 디지타이징 △중소 콘텐츠업체 제작·마케팅 지원 등 4개 분야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문체부와 네이버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만화 해외진출 지원방안 협의를 시작으로, 조속한 시일 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사업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미디어융합 환경 속에서 콘텐츠기업과 유통기업 간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가 조성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네이버뿐 아니라 다른 콘텐츠 선도기업과의 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