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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전어잡이소리' 민속예술제 금상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0.07 16: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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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광양시팀이 전어잡이 소리를 재현하고 있다. ⓒ 전남 광양시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지역 진월전어잡이소리보존회(회장 서형일)가 맥을 잇고 있는 '전어잡이소리'가 제54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해 금상과 연기상을 각각 탔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5,6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민속예술축제에서 광양시 전어잡이보존회 팀은 그물 내리고 당기는 소리, 가래질소리, 만선 긴소리, 도부꾼 전어 퍼주는 소리 등 6가지의 구성진 소리로 호평을 받은 끝에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이북 5도를 비롯해 광역시·도별로 각각 한 팀씩 총 19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서형일 전어잡이소리 보존회장은 "광양만의 고유한 흥과 멋이 있는 소리재현을 통해 광양을 알기고 가을철의 대표 먹거리인 광양전어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