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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12차 세계한상대회 보고회 개최

7일 대회 주요행사·수송·자원봉사 포함 운영사항 점검

김성태 기자 기자  2013.10.07 15: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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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여일일 앞으로 다가온 '제12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7일 오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이형석 경제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세계한상대회 최종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련 실·국장, 김대중컨벤션센터, 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준비사항과 실행계획 보고, 광주시와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형석 경제부시장은 "제12차 세계한상대회는 호남권 최초로 광주에서 열리게 돼 세계 한상과 국내 지역 균형 교류가 완성되고 한민족 경제공동체 강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는 점에서 여느 국제행사보다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광주 한상대회를 통해 무엇보다 광주 지역기업과 재외 한상과의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특별산업전시관, 1:1비즈니스 포럼,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각 프로그램의 세부 실행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광주 한상대회를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국내 및 해외 참가자들에게 광주의 다양한 매력과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수송, 숙박시설, 자원봉사 등 제 운영분야도 꼼꼼하게 챙겨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제12차 세계한상대회는 '창조경제를 이끄는 힘, 한상네트워크'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40여개국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를 경제대회로 만들기 위해 강운태 시장은 △수출과 투자유치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 △시민과 함께 치르는 완벽한 대회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광주 브랜드' 제고,

△세 번 도전 끝에 부산, 제주를 제치고 호남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인 만큼 광주, 전남, 전북 등 3개 광역자치단체의 '新 협력모델 제시' 등 세 가지를 목표로 정하고 막바지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역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