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하루만에 1조4000억원 규모 공사를 따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5779억원(VAT포함) 규모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송파 파크 하비오' 복합단지 신축공사와 8348억원(VAT포함) 규모 부산시 남구 용호만 'The W' 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하루만에 총 1조4000억원 규모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개발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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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부산 용호만 The W 조감도, 오른쪽 송파 파크 하비오 조감도. ⓒ 대우건설 |
또한 광안대교를 통합 해운대신시가지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황령산터널, 북항대교, 번영로 등과 바로 연결되는 교통환경은 으뜸이라 할 수 있다.
송파 파크 하비오는 총사업비 2조원으로 강남권 최대 단일 개발사업이다. 8호선 장지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51㎡ 아파트 999가구와 전용면적 21~72㎡ 오피스텔 3470실, 비즈니스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이 건립된다.
특히 주변에 이미 NC백화점, 이마트, CGV 등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단지 내 300m 규모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조성, 스파 및 물놀이시설, 공연장, 전시장 등이 마련돼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송파 파크 하비오는 이달 중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서울과 부산에서 들어서는 초대형 랜드마크 사업으로 분양성이 뛰어난 입지를 갖췄으면서도 PF 지급보증 의무가 없는 양질의 사업조건으로 계약됐다"며 "앞으로 시장이 지속 활성화되고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양질의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수주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