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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영호남 장애인화합 한마당 개최

오는 18일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테마파크서 350여명 참가 예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07 1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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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청장 최영호)가 오는 18일 칠석동 고싸움놀이테마파크에서 '제14회 영호남 장애인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광주 남구와 대구 남구지역 장애인들의 복지향상과 우호 증진, 두 도시 지역주민들의 지역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격년제로 남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광주 남구장애인협회와 대구 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 관계자를 비롯해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박춘수 광주 남구의회장 및 남광인 남구의회 부의장, 조재구 대구 남구의회장 등 3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양지역 장애인 및 주민화합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광주 남구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보낸다. 양지역 장애인들은 이날 고싸움 놀이 4D 영상체험과 빛고을공예창작촌 및 광주힐링가든센터 관람 등을 하게 된다.

최영호 구청장은 "우리 남구는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재활자립 기반을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영호남 화합을 이루고, 두 지역의 사람들이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