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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국제 네트워크 구축 착착

조직위, 제54회 일본 대나무대회 및 미국 대나무협회 연례회의 참가

김성태 기자 기자  2013.10.07 11: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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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8일 일본 대나무대회와 오는 10일 미국 대나무협회 연례회 참석으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와 함께 대나무박람회 참여 및 대나무 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일본을 방문하는 이기환 담양부군수와 조직위 관계자는 8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살아나는 대나무 자원, 도모하는 대나무 산업의 부흥’을 주제로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54회 일본 대나무대회에 참석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중 제56회 일본 대나무대회의 담양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전개와 더불어 대나무박람회 국제관 및 기업관 참여를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대나무협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중에 개최되는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와 관련한 총회 개최 예산, 참석자 섭외, 논문 주제 선정, 국제 홍보 추진 등 주요 현안사항을 협의한다.

특히, 미래 담양의 랜드마크가 될 세계 최고의 대나무 건축물 건립을 위해 세계대나무협회(WBO)에서 제안한 ‘사이버 대나무 건축물 경연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 시행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 연안국, 미국, 아프리카 등지까지 넓게 분포하고 있는 대나무의 산업화를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등 대나무와 관련된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제적인 대나무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참여해, 국제 행사에 걸맞은 박람회 개최를 위해 해외 각국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