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초고성능 R-S 라인업 두 번째 모델인 'XFR-S'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고성능 스포츠세단인 'XFR-S'는 5.0L 수퍼차저 V8 가솔린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9.4kg·m △제로백 4.6초 △최고속도 30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 스포츠카의 엔지니어링 특성을 XF세단에 접목시켜 탄생한 XFR-S는 브랜드 최고 전문기술진으로 구성된 ETO(Engineered To Order) 디비전이 개발한 파워트레인과 샤시, 차체 개선을 통해 주행능력을 극대화했다.
![]() |
||
XFR-S는 최신 5.0L 수퍼차저 V8 엔진을 탑재해 재규어 모든 세단 중 가장 강력한 가속능력 및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
또 피렐리와 XFR-S를 위해 합작 개발한 휠 및 타이어, 최첨단 제어프로그램인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 액티브 디퍼렌션 및 다이내믹 스테빌리티 컨트롤(DSC) 장치도 연동했다.
XFR-S의 외관은 엔진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에어로 다이나믹 디자인이다. 프런트 범퍼를 더욱 낮추고 크기를 키웠으며 공기흡입구와 수직 베인(vane), 카본 파이버 재질의 프론트 스플리터등 차체에 다양한 변화를 줬다.
여기에 총 두 가지 디자인의 리어 스포일러는 차체가 뜨는 현상을 68% 줄여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하게 됐다. 카본 파이버 재질의 스포일러는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XFR-S의 합류로 재규어 코리아는 두 번째 R-S 라인업 모델, 세 번째 300km/h 모델을 보유하게 됐다"며 "신 모델 가세로 올해 지속 전파 중인 브리티시 럭셔리와 재규어 레이싱 DNA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새로운 동력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XFR-S는 △8방향 조절 열선 및 쿨링 스포츠 시트 △뒷좌석 60:40 폴딩 시트 △보행자 접촉감지 시스템 △비상 제동 라이트 등 다양한 안전 및 보안장치가 탑재돼 있다.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43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