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산 대표 향토기업 BN그룹 대선주조가 지역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자청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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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제 BN그룹 회장 등 대선주조 임직원 300여명이 지난 3일 부산 자갈치시장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 BN그룹 |
이날 행사는 9~13일 열리는 '제22회 부산자갈치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축제 분위기 띄우기를 겸한 것으로, 조의제 BN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 사장단까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자갈치 일대 청소에 앞서 '부산의 자랑 자갈치 축제', '자갈치 수산물은 안전합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영도 절영도로~영도다리~자갈치시장으로 이어지는 7km의 갈맷길 코스를 걸으며 시민들을 상대로 축제 사전 홍보활동을 펼쳤다.
조의제 BN그룹 회장은 "지역 축제의 성공을 위해 지역 기업이 나서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그래 왔지만 앞으로도 동원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또 3~6일 열린 기장군 철마한우불고기축제에도 인력지원 등 각종 협찬을 했으며, 축제 참석자들을 상대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대선주조 기장공장 견학을 유치하는 이색마케팅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부산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부산불꽃축제에서 BN그룹과 대선주조는 지난해까지 연속 8년간 13억여원을 현금 지원했으며 올해도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메인 스폰서 등록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