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C카드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오!포인트'가 189일 만에 200만 회원가입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오!포인트는 할인과 적립을 선택 사용하는 일반 포인트와 달리 기본적으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이 오!포인트 가맹점에서 포인트 차감 할인을 신청하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지정된 적립률에 따라 자동으로 포인트 적립까지 되는 서비스로 고객은 할인과 적립 등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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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속적인 프로모션 제공을 200만 회원 돌파 이유로 분석했으며 연내 400만 가입자 돌파를 전망하고 있다. ⓒ BC카드 |
BC카드에 따르면 오!포인트는 첫 회원부터 100만번째 회원모집까지 133일이 걸렸지만 이후 200만회원을 달성하는 데에는 불과 55일밖에 소요되지 않아 2배 이상 빠른 가입 증가세를 보였다.
BC카드는 이 같은 증가세에 힘입어 연내 400만가입자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카드사는 회원 수 증가에 따라 더 많은 가맹점을 발굴하고 추가혜택을 개발해 오!포인트가 대한민국 필수 포인트 카드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포인트를 기획한 김수화 BC카드 플랫폼사업본부 상무는 200만 회원 돌파 이유에 대해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고객은 '어떤 서비스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먼저 생각하기 마련"이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없으면 손해 보는 포인트'라는 인상을 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출시 후 7개월간 무려 28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포인트 카드 열풍을 이끌어 온 오!포인트는 현재 200만 회원 가입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0월말까지 11번가에서 오!포인트 전 고객에게 5000원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장바구니 3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에서 오!포인트 1000점 결제 때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자유이용권 2장(8만8000원 상당)을 2만4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오!포인트 가맹점을 최초로 이용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 노트3·갤럭시 기어 패키지'를 증정하며 11월6일까지 탐앤탐스 매장을 방문해 오!포인트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아메리카노 커피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