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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한글날 국가공휴일 재지정 행사 다채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06 21: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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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567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날이 국가공휴일로 재지정 됨에 따라 한글날의 의의와 한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67돌 한글날 기념 광주 고등학생 학술 발표 대회’를 추진한다.

학술 발표 대회 주제는 한글의 우수성과 문화적 가치,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 및 반성, 한글의 올바른 사용과 잘못된 사용, 세계화 시대 한글의 역할 및 발전 방안, 정보화 시대 디지털 매체와 한글의 관계 등이다.

참가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으로 학교당 2팀(팀당 3~4명 이내)이며, 팀별로 희망하는 주제에 대해 A4용지 15쪽 이내의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한은 오는 10월24일까지이며,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10개팀 내외를 선정하여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1월2일에 보고서 발표대회를 운영한다.

각급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한 계기교육 및 계기수업, 기타 행사 등을 추진한다.

용주초는 8일 3교시(10:40~11:20)에 1~6학년 교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통한 인권교육’을 주제로 계기수업을 실시한다.

은빛초는 8일 오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1~3학년 교실에서 ‘우리말 동시 쓰기 대회’와 4~6학년 교실에서 ‘우리말 바로 알기 대회’를 진행한다.

숭의고도 7일 오후 2시50분부터 17시까지 대강당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일선 학교에서 567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국경일로 재지정된 취지와 의의를 알리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28일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과 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3 우리말 바로 쓰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