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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량 1일 5번 식사 소아비만 막는다

英 데일리 메일, 핀란드 연구 결과 보도

조재호 기자 기자  2013.10.05 1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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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일 다섯 끼(아침, 점심, 저녁 포함 두 번의 간식)를 먹는 것이 청소년 소아비만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핀란드 이스턴 대학 연구진이 국제 비만 학회 잡지에 기고한 논문을 발췌해 보도한 것에 따르면 4000명 이상의 핀란드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소량으로 다섯 끼를 하루에 먹을 경우 비만을 일으키는 8가지의 유전자에 변이를 불러일으켜 신체 질량 지수(BMI)를 떨어뜨리게 된다는 것이다.

1일 다섯 끼 식사는 또 유전적으로 비만 성향의 아이도 정상체중을 유지하게 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 비만은 청소년기 심각한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비만 2유형일 경우 수면 중 천식, 호흡 불량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다섯 끼 식사는 복부 비만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복부비만은 신진대사 증후군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핀란드 이스턴 대학 앤 자스케라이넨 교수는 "소량으로 다섯 끼 식사를 하는 것은 소아 비만을 미리 막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