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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평가 광주시 민원처리 '시민과 만남의 날' 높은 점수

정부합동평가서 민원처리 신속성·제도개선 발굴 포함 4개 분야 호평

김성태 기자 기자  2013.10.04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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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운태 시장이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 현장.ⓒ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이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시민과 만남의 날' 현장.ⓒ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도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합동평가 민원행정부문에서 '최우수(가)' 등급을 받았다.

광주시는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안전행정부가 올해 실시한 지자체 정부합동평가 결과, 민원행정분야 총 5개 중 4개 분야에서 '가' 등급을, 1개 분야에서 '나' 등급을 받아 최종 종합 합산 결과 '최우수(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로 보면 △민원처리 신속성 △거부처분된 민원에 대한 이의신청 고지율 △민원제도개선 발굴 및 서비스 개선율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분야에서 '가' 등급을 받고, △민원24 온라인 신청률 및 증가율 분야에서 '나' 등급을 받았다.

이는 민선5기 들어 광주시와 자치구의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행복한 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주력한 결과다. 특히 개별 민원인들의 요구사항에 따라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대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성과가 결실을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강운태 시장은 시정 최우선 가치를 '시민의 행복'에 두고, 올 1월1일부터 4일간은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시민들의 새해에 소망하는 민원을 접수하고 시정을 설명하며 업무를 시작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데 힘을 쏟아왔다.

한편, 광주시는 그동안 시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주요 민원 10대 분야의 제도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중앙부처로 개선을 요구해왔다. 광주시로 접수되는 모든 민원서류의 처리기한을 법정기한 대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일리지제'를 운영하는 등 제반 분야에서 민원업무 처리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꾸준히 노력했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행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중앙경진대회'에 연 2회 연속 본선에 진출해 타 시·도로 확산 가능한 모범사례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도 현재 1차 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최종심사를 준비 중이다.

또한,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2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 조사' 때 실시한 민원인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전국 최우수의 성적을 획득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변화의 흐름에 맞춰 시민들을 위한 신뢰행정을 추진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감동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시민생활의 질이 높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시책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