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넷앱은 SK텔레콤 클라우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저장장치(IO) 성능개선 등을 위해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에 올플래시 전용 스토리지 'EF540'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는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IO성능을 기존 스토리지 대비 75% 이상 향상시켰으며, 전력사용량도 40% 이상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넷엡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기존 스토리지를 대체할 플래시 전용 스토리지 제품 도입을 검토하던 중 EF540가 다수의 고객 구축사례와 안정성·성능·데이터 보호기능을 동시에 갖췄다는 판단으로 최종 채택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친 결과, IO성능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것은 넷앱 EF540이 유일했다"며 "EF540 구축으로 지속적인 IO성능 지원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전력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넷앱은 SK텔레콤에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시험환경을 구축해 IO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 x86서버에 리눅스 운영체제(OS)를 탑재해 IO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넷앱은 SK텔레콤의 상용서비스를 위해 실제와 유사한 업무환경을 구축해 IO성능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넷앱의 스토리지 솔루션은 SK텔레콤을 포함,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8개사 모두에 솔루션을 구축할 만큼 업계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넷앱은 SK텔레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