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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식 의원 "서청원 전 의원 아들 총리실 낙하산 채용"

임혜현 기자 기자  2013.10.04 1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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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4일 서청원 전 의원의 아들이 지난 4월 국무총리실 4급 서기관으로 '낙하산 특채'됐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국무총리실은 채용공고와 시험도 없이 서 전 의원의 아들을 채용했다"며 "특히 인사발령 공고도 내지 않는 등 특채 사실을 숨겼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서 전 의원이 공천된 것도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에 따른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아버지는 낙하산 공천, 아들은 낙하산 특채"라고 비판했다.

서 전 의원은 옛 한나라당 당대표를 지냈고,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꼽혔다. 새누리당은 10·30 경기 화성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그를 공천키로 해 '보은 공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