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이 새 이름으로 출발한지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경영에 반영하는 고객참여경영 강화를 위해서다.
한화생명 온라인 고객패널은 홈페이지에서 13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한화생명 고객은 물론 타 생명보험사 가입고객이라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서류전형, 전화인터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200여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며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하고 상품·서비스·광고 등에 대한 품질평가 및 아이디어를 경영진에 개진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우수 의견을 경영정책에 직접 반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화생명은 패널들의 활동에 대한 지원으로 활동 횟수에 따라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동필 한화생명 마케팅실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에서도 한화생명은 고객의 의견을 통해 현명한 답을 얻어왔다"면서 "향후에도 고객의 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고객참여경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금까지 고객패널제도를 오프라인으로는 3회 운영한 바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이번이 2회째다. 그 동안 고객패널제도를 통해 콜센터 상담사 인원 확충, 고객센터 인프라 선진화, 홈페이지 리뉴얼 등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