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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지역단위추진단 출범…고용률 70% 달성 목표

47개 지방노동관서 중심 일자리창출 집중

김경태 기자 기자  2013.10.04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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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는 지난달 30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본부-지역 고용률 70% 추진단 제1차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공식 출범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노동부는 현재 중앙단위로 추진 중인 고용률 70% 로드맵을 지역 단위와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47개 지방노동관서에 추진단을 출범,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정책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본부 간부와 일선 기관장들은 '추진단' 정기회의를 매월 개최, 지역별 고용동향을 꼼꼼히 분석·대응하고 일자리창출 우수사례들을 공유·전파해 고용률 70%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자치단체와 지방 각 부처의 일자리 전담 부서와 수시로 협의채널을 운영하며 중앙 단위의 로드맵 과제들이 효율적으로 수행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와 지역 노사단체 및 언론 등과 연계해 주요 이슈에 대해 국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방하남 장관은 "중앙부처에서 결정한 정책들을 '지역단위 고용률 70% 추진단'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고용창출 성과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는 분명 높아질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이 국민행복이라는 생각으로 기관장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진단은 여성고용 및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장시간 근로해소를 통한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인력수급 미스매치 해소 등 고용률 70% 핵심 과제를 중점 추진사업으로 선정·추진해 고용창출을 이끌고 우수사례도 발굴·홍보한다는 계획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