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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 '금호피앤비·지성' 우선협상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0.02 17: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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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첫 입주할 우선협상대상 기업에 금호피앤비화학과 (주)지성, 2개사가 선정됐다.

2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입주기업에 공모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지성과 금호피앤비화학 2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에 낙점됐다.
 
이번 모집에는 총 7개사가 신청했으며 1일 사업능력, 화물 유치계획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2개사를 우선협상 적격업체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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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서측배후단지 항공사진. ⓒ 광양항만공사

지성은 그동안 수도권, 충청권 등에서 공컨테이너 상태로 광양항으로 집하되던 컨테이너를 이용해 제지, 코일 등을 광양물류센터로 운송·수출할 계획으로 수출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금호석유화학 계열 금호피앤비화학은 부족한 여수산단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재 공장 부지 내 위치해 있는 물류보관 기능을 광양항 배후단지로 옮기고 여유부지에 공장을 증설, 향후 광양항 이용화물을 현재보다 3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공사 측은 서측배후단지 잔여부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 및 모집공고를 통해 광양항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